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연인 사이에 잦은 애정표현이 애정 전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미혼남녀가 꼽은 가장 듣기 좋은 연인의 말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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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일까지 미혼남녀 총 412명을 대상으로 ‘애정표현’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미혼남녀 78.4%는 잦은 애정표현이 애정 전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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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어린 말에서 가장 듣고 싶은 멘트는 남녀 달랐다.
미혼남성이 듣고 싶어하는 말은 ‘고마워’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사랑해’ 27.0%, ‘넌 내게 제일 소중한 사람이야’ 19.1%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힘들 때 내가 옆에 있어줄게’ 13.7%, ‘예쁘다/멋있다’ 5.4%, ‘이런 감정 처음이야’ 2.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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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혼여성 37.0%는 ‘사랑해’라는 말을 가장 듣기 좋은 말로 꼽았다.
이어 ‘고마워’ 19.2%, ‘힘들 때 내가 옆에 있어줄게’ 16.8%, ‘넌 내게 제일 소중한 사람이야’ 15.9%, ‘예쁘다/멋있다’ 6.7%, ‘이런 감정 처음이야’ 2.4%로 연인에게 듣길 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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