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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재선임…"불확실성 고조, 자산효율화로 극복"

기사입력 2020.03.20 14:26
이석희 사내이사·박정호 기타비상무이사 재신임
  •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SK하이닉스 제공
    ▲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는 20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석희 사장을 사내이사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재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정기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

    사외이사의 경우 신창환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재선임했고,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정관 변경으로 사업목적에 '평생교육 및 평생교육시설 운영업'을 추가했다.

    이날 이석희 사장은 "올해 완만한 수요 회복이 전망됐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반적인 수요 및 공급 환경이 영향을 받으며 시황 개선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며 끊임없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산 효율화를 극대화해 불확실성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진행 중인 이천 M16 공장 건설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참석자는 다소 줄었지만,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 중 83.33% 소유한 주주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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