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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 무료 이용권을 지원한 왓챠플레이가 대구·경북 지역 영유아 부모와 국군장병에게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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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플레이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 영유아 부모들에게 왓챠플레이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용권 지급은 코로나19 여파로 휴원이 장기화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용권은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앱 키즈노트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키즈노트에 등록된 대구⋅경북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학부모들은 대구⋅경북 지역 전체 영유아 학부모의 70% 정도다. 문자 수신 동의한 회원들에게 왓챠플레이 이용권이 23일부터 문자메시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이용권은 결제정보 입력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권 만료 뒤 자동 구독으로 연결되지 않는 단기권이다.
왓챠플레이는 군 장병 전용 요금제인 이지톡을 운영하는 통신사업자 코드모바일과 협력해 국군장병 5만 명에게도 100시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휴가가 제한된 국군장병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코드모바일은 군 장병들에게 일부 요금제에 대해 한 달간 통신비 무료 혜택을 주기로 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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