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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커피를 만들기 위해...원두 풍미 살린 '스틱 커피' 인기

기사입력 2020.03.19 16:58
  •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늘면서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새로운 놀이 문화로 떠올랐다.

    지난 1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정일우가 마카오 식당에서 종업원이 잔에 커피가루와 설탕, 물을 넣고 400번쯤 저은 메뉴를 보고 ‘달고나 같다’고 얘기한 것이 달고나 커피의 유래다. 방송 후 각종 SNS에도 달고나 커피를 실제로 만드는 영상 콘텐츠가 연이어 올라오며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달고나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스턴트 스틱 커피, 설탕을 1:1의 비율로 넣은 후 따뜻한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꾸덕한 커피크림이 완성될 때까지 충분히 휘저으면 된다. 이때 특유의 풍미가 살아있는 스틱 커피를 사용하면 더욱 맛있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 수 있다. 이에 커피업계에서는 스페셜티 블렌드를 스틱으로 구현한 제품부터 단일 원산지 제품까지 다양한 스틱 커피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관심 받고 있다.

    드롭탑, 고품격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스페셜티 925 블렌드 스틱커피’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전문 큐그레이더가 925번의 블렌딩 테스트를 거쳐 완성한 ‘스페셜티 925 블렌드’를 스틱 커피로 선보이고 있다.

  • ‘925 스틱커피’는 브라질 바리나스 스페셜티 원두와 케냐 AA,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를 블렌딩한 제품이다. 은은한 산미에 호두, 메이플시럽의 향을 담은 ‘드롭탑 925 스페셜티 마일드’와 뛰어난 바디감에 고소한 피넛과 블랙슈가 향이 특징인 ‘드롭탑 925 스페셜티 다크’ 2종으로 구성됐다.

    ‘925 스틱커피’는 온라인을 통해 150개입 대용량 상품으로도 배송 판매하고 있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주문해 만나볼 수 있다.

    이디야, 마이크로 그라인딩으로 커피전문점의 맛을 구현한 ‘스틱원두커피 3종’

    이디야커피는 아메리카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자체 스틱커피 브랜드 ‘비니스트’를 3종으로 선보이고 있다.

  • 출처=이디야커피 블로그
    ▲ 출처=이디야커피 블로그

    ‘비니스트 아메리카노 3종’은 볶은 견과류의 고소한 향과 캐러멜의 단맛이 강점인 '오리지널 아메리카노', 산뜻한 산미와 은은한 스모크향의 '마일드 아메리카노', 콜롬비아산 고급 분무건조 원두 2종으로 고유 향미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3종 모두 마이크로 그라인딩 원두를 10% 함유해 커피전문점 수준의 아메리카노 맛을 구현했다.

    동서식품, 차별화된 맛을 3종으로 구현한 ‘맥심 카누 라떼’

    동서식품은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 '맥심 카누' 라떼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은 '카누 디카페인 라떼'와 디저트로도 잘 어울리는 '카누 티라미수 라떼', '카누 바닐라 라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디카페인 제품부터 기존 인스턴트 스틱커피 시장에 없었던 새로운 맛의 제품까지 차별화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패키지에 심플한 디자인과 다크 그린, 버건디, 옐로우 베이지 등 고급스러운 컬러를 적용해 부드러운 라떼의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롯데네슬레코리아, 원산지별로 즐기는 ‘네스카페 오리진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원산지별 세계 최고의 커피 원두를 담은 프리미엄 스틱커피 ‘네스카페 오리진스’를 선보이고 있다.

  • 네스카페 오리진스는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우간다-케냐, 알타 리카 4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별 특별한 원산지의 원두를 엄선해 차별화된 향과 산미로 개인의 커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신제품은 ‘네스카페’의 브랜드 철학인 ‘함께하는 성장(Grown Respectfully)’을 모토로 각 원산지별 커피 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윤리적으로 재배된 원두만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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