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항공부품, 방산사업 등 주력 사업 성장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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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춘수 ㈜한화 대표이사 부회장이 '제47회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차지했다.
한화그룹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금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 부회장은 42년간 한화그룹에 재직하면서 전문경영인으로서 사업 내실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산업 경쟁력을 제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78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맨으로 성장한 금 부회장은 42년간 미주, 유럽 법인 대표, 한화생명 경영지원실장, 한화차이나 총괄사장, ㈜한화 대표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풍부한 해외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항공부품, 방산사업 등 주력 사업의 해외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상공의 날 기념식'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는 경제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금탑산업훈장은 지난해까지 2개였으나 경제발전에 힘쓰는 기업인을 더욱 격려하는 차원에서 올해 3개로 늘렸다.
이날 금 부회장 외에도 이동채 에코르포 대표,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윤모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수상자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부대행사 등을 취소하고 시상식만 최소화 시켜 진행됐다.
- 디지틀조선TV 김종훈 f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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