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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가 모든 산업에 인공지능을 융합하는 ‘산업지능화 AI+X 뉴딜’ 사업을 공고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산업지능화 AI+X 뉴딜사업은 인공지능 기술기업과 산업전문가들이 인공지능 융합을 공동목표로 협력하는 범국가적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모든 산업에 인공지능을 융합하고 창업 분야에도 인공지능 활용, 그리고 산업계가 직면한 문제에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이라는 큰 틀 안에서 산업계를 인공지능이 융합된 AI 산업계로 변모시킨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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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I+X 뉴딜 사업은 공공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과제를 내는 탑다운 방식을 탈피하여 민간에서 선제적으로 과제를 발굴, 인공지능 기술을 매칭함으로써 산업 지능화를 실현해 가는 시장 중심 방식으로 기존의 공공기관 주도의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기 어렵다는 경험에서 이런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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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융합 No.1 대한민국’라는 비전 아래, AI 기술기업에는 수요처 발굴을 통해 기술 및 데이터 확보와 수익 창출을 돕고, 전통산업에는 인공지능, 데이터 기업으로의 변화를 도와 글로벌 대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게 하며, 전 산업에서 인공지능 융합, 창업의 붐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전 국민이 인공지능을 쉽게 활용하는 대중화를 도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한국인공지능협회는 ‘AI+X 뉴딜’ 사업을 추진하면서 비즈니스 플랫폼, 개발 플랫폼, 표준화/인증 시스템으로 생태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 융합, 창업, 활용 분야의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여 생태계를 다양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인공지능 생태계로 성장시킬 의지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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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은, “이번 사업은 협회가 5년간 구축한 모든 인프라를 동원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인공지능 중심으로 산업에 더 큰 기회를 창출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산업지능화 AI+X 뉴딜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인공지능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이헌승 기자 hellomaste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