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가 뉴 RX의 리무진 모델인 'RX 450hL'을 국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RX 450hL은 처음 선보이는 3열 좌석형(롱바디) SUV로, 올해 2월 출시한 뉴 RX에 새롭게 추가된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이 5000mm로 2열 좌석형 RX에 비해 110mm 더 길고, 전고 또한 1720mm로 2열 좌석형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15mm 높아졌다.

또한, 뉴 RX의 세련되고 날렵해진 외관과 렉서스만의 감성 품질을 높인 실내에, 한층 넓어진 공간을 제공해 프리미엄 SUV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1, 2, 3열의 좌석은 높이가 모두 다른 극장식 배열로 설계돼 탑승자의 시야 확보에도 유리하다.

2열의 프리미엄 캡틴체어는 탑승자가 서로 넉넉한 간격으로 앉을 수 있으며, 시트 측면의 암레스트와 컵홀더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전후 슬라이딩 기능으로 탑승자의 공간을 보다 여유 있게 조절할 수 있다. 3열 좌석은 파워폴딩 기능이 있어 트렁크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독립적인 에어컨 제어도 가능하다.

RX 450hL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9527만원이다.

렉서스코리아 이병진 상무는 "RX 450hL은 비즈니스 리무진 SUV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