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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상진과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등 20인의 인물이 참여한 타임옴므 화보가 공개됐다.
남성복 브랜드 타임옴므(TIME HOMME)의 2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타임 스코프(TIME SCOPE) – 세상을 보는 눈’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직업군에서 진정성 있게 활동 중인 20명의 인물을 선정하여 크루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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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뮤지션 장기하 등 10명의 인물이 소개된 것에 이어 이번에는 화가, 방송인, 현대 무용가, 패션 디자이너 등 다양한 인물들의 공간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았으며 가치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인 오상진은 결혼에 이어 2세가 태어난 것이 인생의 가장 큰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하며, 인터뷰를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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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디자이너 문승지는 제주도에서 서울로 그리고 덴마크를 거쳐 아티스트 레이블 오피스를 설립하게 되기까지의 시간에 대해 담백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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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화보에서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프링, 썸머 컬렉션을 각자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믹스 매치하여 선보였다. 타임옴므의 시어서커 재킷에 벽돌색 이너를 매치하거나, 프린트 티셔츠에 생동감이 느껴지는 그린 아우터형 셔츠를 매치하는 등 컬러 포인트를 가미한 스타일링으로 다가오는 계절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타임옴므의 이번 프로젝트는 세상의 소음에 휩쓸리지 않고 삶의 균형과 일상의 소중함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의 가치관에 관해 이야기 하는 스토리 필름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화보와 영상은 타임옴므 인스타그램과 더한섬닷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