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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1회에서는 혼자하는 사랑에 마음 아파하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된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알콩달콩한 연애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갑자기 잠수를 타고, 한참 후에 나타나 이유조차 말해주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는데 남자친구를 잊지 못한 고민녀는 남자친구를 다시 찾았다.
다시 만난 남자친구는 여전히 다정하다. 고민녀가 잠수 이유를 다시 묻자 남자친구는 이번엔 솔직하게 대답을 했다. 하지만 그의 답변은 상상도 하지 못할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남자친구의 대답을 듣자마자 참견러들은 모두 소리를 지르며 놀랐다. 서장훈은 "둘러댈 수 있는 이야기인데 굳이 이 이야기를 왜 하나"라며 경악했고, 김숙 역시 "너무 폭탄 발언 아니냐"라며 당황했다.
당황한 것도 잠시, 남자친구의 현재 마음을 들은 한혜진은 "애매하다. 살얼음판 연애다. 그래도 이야기 속에 희망의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남자친구는 근본적으로 착한 사람"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김숙은 "아니다. 그 뒷이야기가 문제 아니냐"라며 정반대 의견을 주고받았다.
다정한 남친과 연애 중인 고민녀가 과연 왜 혼자 하는 사랑이라고 느끼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주우재는 이에 대해 "사람이라면 다들 이해할 이야기"라고 말했다고 해 혼자 하는 사랑을 해본 적 있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