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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세대 쏘렌토', 30·40대 밀레니얼 대디에 인기… 사전 계약 2만6368대 돌파

기사입력 2020.03.17 15:31
  • 기아차, 4세대 쏘렌토 / 기아차 제공
    ▲ 기아차, 4세대 쏘렌토 / 기아차 제공

    SUV를 넘어 뉴 라이프 플랫폼으로 거듭난 '4세대 쏘렌토'는 30~40대 밀레니얼 대디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차가 17일, 준대형 SUV '4세대 쏘렌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출시된 신규 모델로,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대형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 강력한 주행 성능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것이 특징이다.

  • 기아차, 4세대 쏘렌토 / 기아차 제공
    ▲ 기아차, 4세대 쏘렌토 / 기아차 제공

    사전 계약은 지난 2월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영업일 기준 18일 동안 2만6368대를 달성하는 등 출시 전부터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쏘렌토의 월평균 판매 대수(4360대)와 비교하면 6개월 가량의 판매량이 계약된 셈이다. 신형 쏘렌토 디젤 단일 모델만으로 1만3491대의 사전 계약을 이뤄냈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준대형 SUV'로 거듭나도록 한 뛰어난 상품성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한 결과 사전 계약이 몰려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기아차, 4세대 쏘렌토 / 기아차 제공
    ▲ 기아차, 4세대 쏘렌토 / 기아차 제공

    특히 주요 목표 고객층인 30~40대 '밀레니얼 대디'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계약 고객 중 30~40대 비율은 58.6%(30대 27.9%, 40대 30.8%)로, 지난해 쏘렌토 30~40대 고객 비율이 약 47%인 것과 비교해 크게 높았다.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넓은 실내 공간과 강력한 주행 성능, 뛰어난 안전성이 '패밀리 SUV'를 원하는 밀레니얼 대디의 니즈를 충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림별로는 최상위인 시그니처(47.2%)와 다음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34.2%)의 사전 계약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시그니처 트림은 기아 페이, 리모트 360° 뷰, 퀼팅나파 가죽시트 등 주요 신사양 및 고급 디자인 요소를 기본 적용했으며, 노블레스 트림은 12.3인치 클러스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SBW) 등 고객 주요 선호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사양별로는 기아 페이가 포함된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첨단 주행 신기술을 포함한 '드라이브 와이즈',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차량의 도어와 시동을 제어할 수 있는 '기아 디지털 키'가 포함된 '스마트 커넥트',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된 6인승 등이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4세대 쏘렌토 디젤 모델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트렌디 2948만원, 프레스티지 3227만원, 노블레스 3527만원, 시그니처 3817만원이다.(※개별소비세 1.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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