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전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교 개학 2주 연기! 17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03.17 14:44
  •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됨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교의 개학이 2주 연기됐다. 3월 17일 0시 이전까지 확진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는 총 352명이며, 이 중 56명이 격리해제, 296명이 격리 중이다. 소아·청소년의 격리해제율은 15.9%로 전 연령 격리해제율 16.8%보다 다소 낮지만, 사망자가 없고, 중증환자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3월 1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320명이며, 이 중 1,401명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4명이고, 격리 해제는 264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3월 1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320명이며, 이 중 1,401명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4명이고, 격리 해제는 264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3.17.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3.17.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약 80.6%가 집단 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으며, 기타 산발적 발생 사례 또는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19.4%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32명, 경기 31명, 서울 12명, 경북 5명, 인천과 경남 각 1명 발생했으며, 검역으로 확인한 확진 환자도 2명이었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11층 2명, 접촉자 3명)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134명의 확진 환자(11층 85명, 10층 2명, 9층 1명, 접촉자 46명)가 확인되었다. 현재까지 증상 발현일이 2월 말로 확인된 확진 환자 중 신천지 신도는 없었으며, 해외 여행력이나 다른 확진 환자와의 접촉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수정구 소재 교회(은혜의 강 교회) 관련 3월 9일부터 현재까지 47명(서울 2명 포함)의 확진 환자가 확인,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중대본은 최근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되는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3월 19일 0시를 기해 전 세계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20대가 2,330명(28.0%)으로 가장 많으며, 성별은 남성 3,200명(38.46%), 여성 5,120명(61.54%)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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