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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C'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20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그린카와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부문 수상 차량으로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11년부터 시행 중인 '2020 올해의 차'는 지난 한 해 동안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디자인, 성능 및 품질,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10개의 평가지표를 활용해 가장 가치 있는 차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54개 소속 매체의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세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더 뉴 EQC를 올해의 그린카로 선정했다. 올해의 그린카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을 대상으로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을 선보인 친환경 차량에 수여된다.
올해는 권위와 공정성을 위해 시상 분야를 개편했다. 사회 전반적으로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만큼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상을 본상으로 격상하고 유틸리티와 ADAS 부분을 신설하는 등 사회 트렌드를 반영했다. 출품된 17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혁신성, 편의성, 미래 확장성, 완성도, 가치 등을 평가 기준으로 1차 정밀 질의응답과 2차 실차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적으로 더 뉴 EQC가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수상차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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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QC는 벤츠의 전기차 관련 기술 브랜드 EQ의 첫 순수 전기차로, 작년 10월 국내에 출시됐다.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순수 전기 구동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차별화된 디자인, 디지털과 커넥티비티가 결합해 벤츠만의 '일렉트릭 인텔리전스'를 보여준다. 1회 충전 시 309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최대 110kW의 출력으로 약 4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벤츠 코리아는 EQC 출시와 더불어 고객들이 충전에 대한 불편함 없이 차량을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충전 솔루션을 도입했다. EQC 구매 고객에게 1:1 스마트 코치를 배정해 종합적인 충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전기차 공용 충전소에서 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차지 맴버십 카드'를 제공한다.
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이상국 부사장은 "더 뉴 EQC는 새로운 전기 구동 시스템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차량 커넥티드 기술 분야에서도 놀라운 혁신을 보여줌으로써 벤츠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한 모델"이라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모델로서 더 뉴 EQC의 가치를 알아봐 주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올해도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