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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기준 ‘코로나19’ 전세계 확진자가 전주대비 급격하게 증가해 16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약 6천 명에 이른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위험이 유럽을 비롯해, 미국 등 전세계로 퍼져 심각한 상황이다.WHO(세계보건기구)에서 16일 오후(유럽시간 15일 오후 4시 기준)를 기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은 총 164,837명, 사망은 6,470명이며, 전세계 146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중국 우환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현재 아시아 뿐아니라 중동,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으로 퍼지고 있다. 중국은 최근 추가 확진자 발표가 많지 않아 81,077명으로 확진자 증가가 둔화된 상태다.반면, 문제는 급격하게 늘고 있는 나라들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16일 오후 기준 이탈리아가 2만 명을 넘어섰고, 이란도 1만 명을 넘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확진자도 급격하게 늘고 있으며 사망자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24,747명에 이르며 사망자도 1천 명을 넘어 1,809명이고, 이란은 확진자가 13,983명, 사망자가 724명이다.무엇보다 1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명 넘는 나라가 전세계 12국을 넘어섰다. 한국 8,162(사망 75)명, 스페인 7,753(사망 288)명, 프랑스 5,380(사망 127)명, 독일 4,838(사망 12)명, 스위스 2,200(사망 13)명, 미국 1,678(사망 41)명, 영국 1,376(사망 35)명, 네델란드 1,135(사망 20)명, 노르웨이 1,077(사망 1)명 등 이다.그외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나라들이 많은데, 스웨덴 992(사망 3)명, 벨기에 886명, 덴마크 864(사망 1)명, 오스트리아 860(사망 1)명, 일본 780(사망 22)명 등이다.'코로나19'로 심각한 상황에 이른 유럽 국가들은 자국 국민들 이동을 제한하고, 국경 간의 검문과 검색을 강화했다. 독일, 포르투갈 등은 프랑스와 스페인 등 국경을 맞댄 곳에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3월 16일 오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236명, 격리 해제 1,137명, 사망 75명이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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