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발렌시아가, 지속가능성에 주목한 제품 출시 및 캠페인 선보여

기사입력 2020.03.12 17:47
  • 발렌시아가가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늘날 급변하는 환경과 재난, 공공자원의 지속가능한 가치에 대한 개발과 실천을 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전문가와 함께 유엔세계식량계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거나 호주 산불재해 후원을 모금하고 새롭게 런칭하는 상품을 비가죽으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패션쇼에서는 매 시즌 동일한 의자를 사용, 온라인 인비테이션으로 대체, 패션쇼에서 사용한 카펫이나 집기 등을 사후 사무실에서 재사용 등과 같이 상품 제작뿐만 아니라 브랜드 활동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WFP(WORLD FOOD PROGRAMME) 유엔 세계식량계획

  • 발렌시아가와 WFP 협업 의류 /사진=발렌시아가
    ▲ 발렌시아가와 WFP 협업 의류 /사진=발렌시아가

    발렌시아가는 2018년 세계 기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하기 위해 World Food Programme (유엔 세계식량계획 이하 WFP)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 협약을 통한 세계 구호 활동을 위한 지원은 2030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발렌시아가는 기금 마련을 위해 매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인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호주 산불재해 후원 모금

  • 코알라 이미지가 담긴 후디와 티셔츠 /사진=발렌시아가
    ▲ 코알라 이미지가 담긴 후디와 티셔츠 /사진=발렌시아가

    지난 9월부터 2월까지 장장 6개월간 이어진 호주의 산불 재해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1월 케어링 그룹의 기부금 발표에 이어 발렌시아가는 멸종 위기에 놓인 호주의 코알라 이미지가 담긴 티셔츠와 후디를 통해 후원 모금에 동참했다. 해당 아이템들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케어링 그룹과 발렌시아가 지속가능성 전문가들이 선정한 지역보호단체에 기부했다.

    발렌시아가와 협업한 해리 누리에프(HARRY NURIEV) 작품 공개

  • 발렌시아가와 누리에프 협업 쇼파 /사진=발렌시아가
    ▲ 발렌시아가와 누리에프 협업 쇼파 /사진=발렌시아가

    2019년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 2019에서는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가구 디자이너인 해리 누리에프(HARRY NURIEV)와 환경적인 책임감을 느끼고 함께 협업하여 오래된 발렌시아가 재고를 활용해 기술력이 돋보이는 아트워크를 만들어냈다.

    발렌시아가와 누리에프의 협업은 집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가구인 소파를 환경친화적 디자인 예시가 될 수 있게끔 재해석했으며, 세월을 거친 의류, 소재들에 또 다른 생명을 주는 작업이기도 하다.

    발렌시아가의 지속가능한 혁신적인 소재

  • TYREX(타이렉스)와 ZEN(젠) 스니커즈 /사진=발렌시아가
    ▲ TYREX(타이렉스)와 ZEN(젠) 스니커즈 /사진=발렌시아가

    발렌시아가는 이러한 사회적 활동뿐만 아니라 새롭게 런칭하는 상품에도 혁신적인 지속가능성 소재나 비가죽 소재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나일론 벨트와 백에는 100% 재활용에코닐 섬유를 사용하며, 부티나 스피드 러너에는 리사이클 니트를, 티셔츠나 후디에는 오가닉 코튼 소재를 사용하거나 울 니트에는 RWS(책임을 가진 울 인증 기준) 울 사용 등이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타이렉스와 젠 스니커즈는 비가죽 소재로 제작하기도 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