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디지털 광고대행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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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온라인광고대행사 플레이디가 12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플레이디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승인을 받은 후, 지난달 24~25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코스닥 시장 일반 상장 사례 중 최고 경쟁률인 1270.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공모가 범위(6800원~7700원)를 초과한 85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86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플레이디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KT그룹 종합 온라인광고대행사다. 디지털 광고 전략 기획부터 광고물 제작, 광고 운영뿐만 아니라 미디어렙 영역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며 차별화된 전문성과 독자적 노하우로 업계를 선도해왔다.
지난 2018년 연간 기준 매출액은 347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이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99억원, 69억원을 기록했다.
허욱헌 플레이디 대표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는 기업이 되겠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일본 디지털광고시장 진출, 커머스사업 확대 등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상장 기념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 디지틀조선TV 류범열 ryu48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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