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유럽특허청 특허 출원 순위 '한국' 6위, 기업별 '삼성' 2위 'LG' 3위

기사입력 2020.03.12 16:13
대한민국에서 신청한 유럽 특허청(EPO) 특허 출원 수가 2019년에 전년 대비 14.1% 증가한 8,287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유럽 특허 출원 상위권 국가 10곳과 특허 출원 건이 많은 기업은 어디인지 살펴보자.
  • 유럽 특허청(EPO)은 2019년에 총 181,000건 이상의 특허 출원을 접수 받았으며, EPO 특허 출원의 45%는 EPO의 38개 회원국에서 접수했으며, 55%는 비회원국에서 접수하였다.

    지난해 유럽 특허 출원 상위권 국가는 '미국'이 전체의 25%를 차지한 46,201건을 접수했다. 이어서 독일이 26,805건, 일본이 22,066건, 중국 12,247건, 프랑스가 10,163건 순으로 2~5위에 올랐다. 한국은 8,287건을 접수해 6위에 올랐으며, 2018년 7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이어서 스위스,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 순으로 EPO 특허 출원 상위 7~10개국에 속했다.

    한국에서 출원된 특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전년 대비 36.1% 증가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는 새로 등장한 5G 네트워크와 매우 연관 있는 분야다. 그다음으로 청정에너지 기술 관련 특허들이 다수 있었던 전자 기기 및 도구, 에너지,  컴퓨터 기술로 두 분야 모두 전년 대비 각각 20.1% 및 6.4% 증가하며 상당한 성장을 보였다.
  • 2019년 유럽특허청 특허 출원건 상위 기업으로는 중국의 '화웨이'가 전체의 3,524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한국의 '삼성'이 2,858건, 'LG'가 2,817건으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미국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가 2,813건으로 4위, 독일의 '지멘스'가 2,619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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