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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VR 플랫폼 ‘STOVE VR’, 전 가맹점 대상 서비스 이용 수수료 면제 결정

기사입력 2020.03.12 13:30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STOVE VR’ 가맹 VR방 피해 극복 및 협력 차원
주요 CP사, 어려움 속에서도 상생 협력 취지에 공감하고 지원 동참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토브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대표 한영운)가 CP(Contents Provider)사와 함께 VR매장 전용 플랫폼인 ‘STOVE VR’ 가맹 사업자를 대상으로 3월과 4월 두 달간 이용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STOVE VR 가맹 사업자들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하고 전 가맹 사업자들에게 이를 공지했다. 가맹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에는 STOVE VR에 VR 게임을 개발 및 공급하는 주요 CP사들도 함께 동참한다.

    STOVE VR은 다양한 VR 게임 배급에서 고객 관리 프로그램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VR 매장 전용 플랫폼으로, VR 게임 개발사와 저작권 계약 및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용 심의를 거쳐 국내 최대 수준인 80여종 이상의 VR 콘텐츠를 가맹 점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주요 CP사들도 상생을 위한 협력에 앞장섰다. 본인들의 손해를 기꺼이 감수하면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에 흔쾌히 함께 하기로 한 것. CP사들 역시도 이용률 감소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더 큰 어려움에 처한 가맹 사업자들을 위해 게임 공급 수수료 매출의 30%를 자진 삭감함으로써 상생을 몸소 실천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한영운 대표는 “이번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이용 수수료 면제 결정은 게임 서비스 플랫폼이 CP사와 함께 가맹 사업자들을 돕기 위해 협력하는 첫 번 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플랫폼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입점 업체는 물론 다양한 사업 파트너사들과 상생해 나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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