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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가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취향이 반영된 제품들이 연일 출시 되는 등 가전업계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전체 인구 대비 밀레니얼 세대는 22.2%로 부모세대인 베이비부머는 13.8%와 X세대는 17.7%보다 월등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밀레니얼 세대는 국내 전체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핵심적인 경제 인구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밀레니얼 세대가 핵심적인 경제 인구로 부상한 가운데 각종 매체에서는 최초의 디지털 네이티브인 동시에 아날로그 감성이 넘쳐나는 세대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90년대에 10대 시절을 보내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들에 크게 반응하며 레트로 풍의 힙한 장소를 찾아다니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데에 익숙한 세대다.
이에 따라 디지털 감성과 아날로그 감성을 동시에 지닌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유니크한 복고풍 디자인은 물론 우수한 기능까지 갖춘 생활가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감성 자극 레트로 스타일의 스메그 ‘드립 커피머신 DCF02’, 실용성도 으뜸
스메그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드립 커피머신 DCF02’는 50년대 레트로 스타일의 디자인과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인 동시에 스마트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레드, 블랙, 크림, 파스텔블루, 파스텔그린, 화이트, 크롬 총 7가지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빌트인 커피머신, 반자동 커피머신에 이은 세번째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
드립 커피머신 DCF02는 아로마 기능으로 풍부한 커피 향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브루잉 시스템이 적용돼 간편하게 드립 커피를 추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원하는 시간대에 자동으로 추출되는 자동 스타트 기능이 탑재돼 편리성을 높였으며 추출 후 최대 20분 동안은 자동 보온 기능이 설정돼 최적의 온도로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프론트의 LED 패널을 통해 누구나 손 쉽게 온도, 타이머, 전원 등 다양한 기능을 설정하고 확인이 가능하다.
레트로풍 디자인 적용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적합한 신일 ‘미니 PTC 히터’
신일은 아담한 사이즈에 따스한 온기를 선사하는 ‘미니 PTC 히터’를 출시했다. 제품은 고효율 PTC 세라믹 열선을 채택해 예열시간 없이 쾌속 난방을 구현했으며 장시간 사용해도 건조함이 적다. 또 히터 기능과 함께 송풍 기능을 더해 겨울철은 물론 환절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
간단한 터치식 조작으로 난방 세기를 3단계로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며, 사용 시간은 2시간 단위로 최대 8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부드러운 곡선과 산뜻한 컬러를 더한 복고풍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안성맞춤이며 어느 곳이든 편리하게 이동하며 사용 가능하다.
아날로그 감성 지닌 레트로 스타일 앱코 ‘블루투스 스피커 ASL100 ’과 맥슨 ‘무선전기 주전자 ‘MXK-1200’
앱코가 출시한 ?‘ASL100’은 블루투스 4.2 칩셋이 장착된 모델로 무선 연결을 통해 편리하게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한 번의 페어링 이후 자동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AUX 단자를 지원하여 3.5mm 오디오 케이블을 통해 외부 음향 기기 연결도 가능하며, micro sd 카드를 통해서도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
ASL100은 76mm 다이나믹 드라이버 유닛과 우든 MDF 인클로저로 설계되어 사운드 기기의 기본인 프리미엄 음질을 지원한다. 최대 출력 20W의 풀레인지 스테레오 스피커로 풍성한 사운드와 에어 서스펜션 설계로 묵직한 베이스를 느낄 수 있다. MDF 인클로저 설계를 통해 저음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3인치 풀 레인지 드라이버로 사운드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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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 묻어나는 레트로 스타일의 무선 전기 주전자도 눈길을 끈다. 맥슨에서 출시한 무선 전기 주전자 ‘MXK-12000’은 1.2L의 대용량 전기 주전자로 많은 양의 물을 한 번에 끓일 수 있으며 위생적인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를 장착했다.
또한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원클릭 스위치로 편리성이 뛰어나며 360도 회전하는 분리형 가열 판이 적용되어 어느 방향에서도 간편하게 주전자만 분리하여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