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스타벅스 캡슐 커피를 판매한다.

GS리테일은 이달 3일부터 GS25 매장 내 스타벅스 제품을 판매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판매 상품은 기존 판매되는 16종 중 가장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하우스블렌드와 에스프레소이다. 돌체구스터 2종(12입), 네스프레소 2종(10입)으로 가격은 각각 8900원, 8700원이다.

스타벅스 커피 캡슐은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운영 조건이 까다롭지만, GS25는 점포 운영 상태 및 인프라가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편의점 업계 최초 도입이 결정됐다.

GS리테일은 집에서 카페 수준의 고퀄리티 커피를 즐기려는 홈카페족, 육아 중심의 생활로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고 싶으나 여유가 없는 가정주부, 매번 카페 방문이 부담스러운 학생 등에게 이번 판매하는 스타벅스 캡슐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는 앞으로 단순 커피 판매에서 벗어나 제공 상품을 확대해 라이프스타일 커피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