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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코리아(이하 캐딜락)가 지난 9일, 복합 문화체험 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캐딜락하우스는 2016년 패션, 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뉴욕 소호(SOHO)에 처음 개장해 전 세계 자동차 팬은 물론 예술, 패션 트랜드 세터들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뉴욕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에는 캐딜락 하우스 서울이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와 패션 트랜드의 중심지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오픈하며 신개념 복합 문화체험 공간으로 다양한 초청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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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새롭게 리뉴얼된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100년이 넘는 캐딜락의 변천된 세계관부터 미래 기술 발전상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 구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층 공간은 실제 클래식 카인 1950 캐딜락 시리즈 62 쿱 드빌 전시와 함께 연도별 클래식 다이캐스트, 엘비스 프레슬리가 사랑했던 핑크 엘도라도 개조 소파 등을 전시해 시대별 히스토리를 전달함으로써 캐딜락과 함께 그 시대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에스컬레이드 전시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담긴 콘셉트카, 미래 전기차 관련 자료 등을 통해 캐딜락의 현재부터 미래까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으며, 전시장 내·외부와 전시 차량을 소독하는 등 사전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