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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0회에서는 지난 7회에서 남자친구의 문어발다리 식 연애를 폭로한 고민녀의 사연 그 후일담이 찾아온다.
지난 방송에서는 SNS를 통해 한 남자를 만나게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3개월째 이어진 긴 썸을 겨우 청산하고 달달한 연애를 하게 된 것도 잠시,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자신 외에도 3명의 썸녀가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행히 고민녀는 썸녀들과 함께 남자친구에게 제대로 복수하는 데 성공했다. 한 남자가 한꺼번에 4명의 여자를 만났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경악하면서도 복수극에 시원함을 느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녀는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 했고, 참견러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당시 김숙은 “감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헤어지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남자친구와 헤어지라고 단호하게 얘기했으며, 한혜진 역시 “아프더라도 그 시간을 견뎌봐라”라며 고민녀의 새 출발을 격려했다.
이처럼 해당 고민은 여전히 고민녀가 남자친구에게 마음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참견러들의 걱정을 많이 산 사연이었다. 이런 고민녀의 후일담이 도착했단 소식에 김숙은 두 손을 모으고 “제발, 제발”이라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 한다.
참견러들의 바람대로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 지금, 과연 고민녀는 남자친구를 정리하기로 마음먹었을지 그 결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심지어 남자친구가 다시 고민녀에게 연락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준다.
특히 고민녀의 뒷이야기를 다 듣고 난 후 곽정은과 서장훈은 연애 명언을 남긴다. 이에 주우재는 “말을 어쩜 이렇게 멋있게 하지?”라고 새삼 감탄하면서 연애 학구열을 불태운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