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이 네이버와 함께 온라인 실시간 판매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네이버 쇼핑을 통해 백화점 매장 상품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 '백화점윈도 라이브(Live)'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브 채널 특성상 채팅창을 통해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고객이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매장 판매사원과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객은 라이브 영상을 보며 백화점 상품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매주 수요일 저녁 9시에 네이버 쇼핑 내 특별관인 백화점윈도 라이브에서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라이브 커머스는 오는 11일 남성의류 브랜드 '지이크'가 예정돼 있다. 해당 시간에 네이버 백화점윈도 라이브에 접속하면 라이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백화점윈도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에서 판매하지 않았던 해외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판매하는 상품군과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 황민수 기자 stock@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