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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이하 BMW)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BMW는 전문 방역 및 프리미엄 차량 관리 업체와 손잡고 위생 작업을 한층 강화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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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전체 시설 방역은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맡았다. 세스코는 BMW·MINI·BMW모토라드 전국 서비스 센터 및 전시장, BMW 드라이빙 센터와 부품물류센터, BMW 코리아 본사 등을 대상으로 주 1회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진행한다.
차량 소독은 프리미엄 자동차 내·외장 관리 브랜드인 소낙스와 협업한다. 소낙스의 프리미엄 디테일링 사업 분야인 소낙스 서비스는 차량의 에어컨, 히터 소독 및 위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BMW는 전국 전시장 내 모든 전시, 시승 차량을 비롯해 서비스 센터 입고 차량에 대해 전문적인 살균 서비스를 상시 실시한다.
세스코 및 소낙스의 전문가가 직접 BMW의 서비스 센터 및 전시장을 방문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위생 소독에 대한 철저한 교육 및 체계적인 트레이닝도 진행할 예정이다.
BMW의 모든 딜러사에서는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 등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고객이 내방해 상담을 원할 경우 테이블 간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 내 공간은 물론 전시차, 시승차, 서비스센터 입·출고 차량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량에 대해 1일 1회 이상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 내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고객의 출입은 제한하고 있다. 이외에도 체온계를 이용해 직원은 물론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있으며, 손 소독제를 비치해 수시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