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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냉이·달래 등 맛과 영양이 가득한 봄 신메뉴 출시

기사입력 2020.03.09 16:23
  • 외식업계가 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냉이, 달래, 주꾸미 등으로 대표되는 봄 제철 식재료는 특유의 향과 풍미는 물론 타우린, 비타민, 무기질 등 기초 체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감염성 질병의 확산에 대비한 면역력 증대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는 만큼 맛과 영양을 동시에 함유한 제철 식재료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관련 신메뉴 역시 모객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 본죽∙본죽&비빔밥 카페, 봄 제철 식재료 활용한 계절 한정 메뉴 3종
    ▲ 본죽∙본죽&비빔밥 카페, 봄 제철 식재료 활용한 계절 한정 메뉴 3종

    본아이에프 ‘본죽&비빔밥 카페’는 ‘봄 냉이바지락죽’과 ‘봄 냉이바지락강된장비빔밥’, ‘봄 주꾸미 한 상’ 등 봄 대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계절 한정 메뉴 3종을 선보였다.

    ‘봄 냉이바지락죽’과 ‘봄 냉이바지락강된장비빔밥’은 지난 대표 봄 별미로 향긋한 풍미를 자랑하는 봄 대표 나물 냉이와 감칠맛이 돋보이는 바지락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봄 냉이바지락강된장비빔밥’은 쫄깃한 바지락과 냉이 및 각종 야채를 자박하게 끓여낸 특제 강된장 소스로 특유의 구수한 풍미에 다양한 식감을 더했다.

    함께 내놓은 ‘봄 주꾸미 한 상’은 제철을 맞아 타우린을 풍부하게 함유해 피로 회복에 제격인 주꾸미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매콤한 양념에 볶아낸 탱글탱글한 주꾸미에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과 고소한 재래김이 함께 제공되며, 개인의 기호에 따라 밥에 비벼 먹거나 김에 싸먹을 수 있다.

  • 제일제면소 ‘얼큰 달래 고기국수’, ‘고기구이 마라비빔면’
    ▲ 제일제면소 ‘얼큰 달래 고기국수’, ‘고기구이 마라비빔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별미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봄을 부르는 별미국수’ 콘셉트로 봄 신메뉴 2종을 내놨다. ‘얼큰 달래 고기국수’는 얼큰한 사골 육수에 달콤 짭조름한 직화 고기구이를 듬뿍 올려 즐기는 별미국수로, 향긋한 제철 달래와 매콤한 청양고추가 감칠맛을 더해준다.

    ‘고기구이 마라비빔면’은 매콤하고 얼얼한 마라 소스와 불향 가득한 고기구이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고명으로 올라간 수란을 터뜨려 마라 소스와 골고루 비비고 소면, 고기, 파를 돌돌 말아서 즐기기 좋다.

  • 사진제공=라그릴리아
    ▲ 사진제공=라그릴리아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가 봄 한정 신메뉴를 출시했다. ‘필 더 스프링(봄을 만끽하자, Feel the Spring)’을 주제로 한 신메뉴는 딸기, 주꾸미, 아스파라거스 등 봄을 제철로 한 식재료를 활용했다.
     
    주요 메뉴는 ‘스트로베리 연어 샐러드’, ‘연어 알프레도 크림 파스타’, ‘주꾸미 알리오 올리오’, ‘리코타 치즈 플랫 피자’, ‘킬바사 소시지 로제 파스타’, ‘스테이크 크림 리조또’ 등이다. 곁들일 수 있는 ‘스트로베리 에이드’, ‘스트로베리 라떼, ‘치즈크림 타르트’도 있다.

  • 사진제공=심플리쿡
    ▲ 사진제공=심플리쿡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은 추운 겨울 동안 잃어버린 고객의 입맛을 되찾기 위해 달래와 냉이 등 봄나물을 활용한 신메뉴 2종 ‘달래간장비빔국수’와 ‘냉이굴짬뽕’을 출시했다.

    달래간장비빔국수는 달래를 활용해 만든 간장양념소스 베이스의 비빔국수로, 참기름과 어우러진 달래 본연의 향긋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면은 소면을 사용해 조리 시간이 짧고 쉽게 불거나 퍼지지 않는 장점이 있어 간편한 요리에는 제격이다.

    냉이굴짬뽕은 쌉쌀한 냉이 특유의 향과 굴의 고소하고 시원한 맛을 살릴 수 있도록 닭 육수에 백후추를 사용하고, 냉이와 통영굴, 생 중화면, 배추, 목이버섯, 부추, 파, 마늘로 내용물을 구성해 최대한 맑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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