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방식으로 녹화가 진행된 ‘미스터트롯’ 결승전의 승자가 실시간 문자투표로 가려진다.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최후의 트롯맨을 시청자의 손으로 직접 뽑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주 한 차례 미뤄졌던 결승전을 무관중 녹화 방식으로 진행한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실시간 문자 투표를 병행해 시청자 뜻을 적극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미스터트롯’ 결승전은 현장 관객 6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관객 투표와 마스터 점수, 여기에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트롯맨 순위를 결정하려 했지만, 무엇보다 관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대의에 따라 무관중 녹화를 채택하는 대신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시청자의 의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11회분에는 결승전에 오른 결승진출자 7인의 경연 무대를 선보이며, 실시간으로 대국민 문자 투표를 진행한다. 이로써 미스터트롯 진은 앞서 총 6번에 걸쳐 진행한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와 당일 경연을 지켜본 마스터 점수, 여기에 오는 12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과 함께 진행될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발되게 된다.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승 진출자들은 물론, 마스터를 비롯해 전 스태프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신 크신 사랑에 보답드릴 수 있는 대안이 무엇일까만 골몰했다”며 “지난 2일 녹화에서 7인의 결승 진출자 전원은 컨디션 조절을 하며 완벽한 결승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청자분들이 실시간 투표를 통해 자신의 응원과 지지 의사를 적극 보내주시길 바란다. 여러분들의 손으로 뽑은 최후의 트롯맨의 탄생을 톱7과 제작진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트롯’ 10회는 오는 5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