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방지차원…"외부 접촉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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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앞으로 3주간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재택근무는 각 단위조직별 인력을 3개조로 나눠 자택에서 1주간 1조씩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는 방식이다. 임산부, 가족 돌봄 필요 구성원, 의심 증상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재택근무 한다.
최근 건설사들이 임산부, 의심 증상자, 자녀 돌봄 직원에 한해 선별적 재택근무를 실시했으나 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적용하는 것은 SK건설이 처음이다.
SK건설은 'PC Look(피씨록)' 시스템으로 근무시간 관리, 사내 메신저, 사내 메일, 휴대폰 착신 전환등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구성원의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그룹 차원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 및 방역에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건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건설은 지난달 24일부터 대중교통 출근 구성원의 불특정 다수 접촉을 피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했다.
- 디지틀조선TV 임상재 limsaj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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