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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신임사장 선임… 정재희 사장 은퇴

기사입력 2020.03.02 11:44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FSSK, 이하 포드코리아)가 지난 28일, 한국 지사 내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주요 리더십 변화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7년 동안 포드코리아에 근무하며 발전을 이끌어 온 정재희 현 사장은 지난 2월로 은퇴했다. 후임으로는 데이비드 제프리 사장이 선임됐으며, 제프리 사장은 향후 ASEAN 시장 대표 및 국제시장그룹(IMG) 내 마케팅 및 영업 조정을 맡고있는 유콘톤 '비키' 위사드코신 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 포드 CI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 포드 CI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위사드코신 사장은 "데이비드 제프리가 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기대가 크다"며, "제프리는 포드 사업의 여러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들과 딜러 운영에 실용적이며 심도 있는 이해 및 다양한 문화적 환경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입증된 능력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서 포드와 링컨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신임사장은 2002년 포드 호주에 입사해 판매, 서비스, 부품,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포드코리아 신임사장에 임명되기 전에는 인도 첸나이에서 APO 내 Global Dealer Consumer Experience, 이후 IMG 내 Market Representation and Academy 이사로 근무해 왔다. 이를 통해 IMG 조직을 구성하는 100개 이상의 시장에서 딜러 네트워크의 수익성, 직원 역량, 프로세스 효율성, 물리적 네트워크 설치 공간 및 시설 표준을 향상시키는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중국 상하이에 본부를 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 경험 담당자로 근무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딜러사들의 고객 경험 활동 개선 및 발전을 주도했다.

    위사드코신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포드의 발전을 위해 27년간 공헌한 정재희 사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재희 사장의 리더십은 포드와 링컨 브랜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포드는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은퇴 후에도 항상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드코리아는 한봉석 현 마케팅 상무가 홍보 담당으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며, 이어 노선희 현 홍보 상무는 마케팅 담당자로 보직 이동한다. 조직 변경은 지난 3월 1일부터 공식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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