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중국인 입국자, 1월보다 92.6% 줄었다…일 1천 명 대로 감소

기사입력 2020.02.29 15:34
  • 중국에서 입국하는 중국인이 1,000명 대로 감소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수) 중국에서 입국한 중국인 입국자는 1,404명으로 이는 올해 가장 많은 입국자를 보인 1월 13일(월) 18,743명보다 92.6% 감소한 수치다.

  • 중국인 입국자는 지난 1월 31일(금) 1만 명 이하인 9,506명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로 감소하고 있다.

    한편 2월 22일(토)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중국인은 3,068명으로 같은 날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3,022명보다 많아진 이후 현재까지 유사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 법무부는 중국인 입국자의 지속적인 감소와 출국자 증가는 2월 4일부터 시행된 현지 발권 단계에서부터 탑승자 사전차단(2월 27일 현재 13,231명 탑승 차단), 주우한총영사관 발급 사증 효력 잠정 정지(총 81,303건), 제주 무사증 및 환승 무사증 제도 중지 등으로 철저한 차단이 이루어지고 있고 신규 사증심사도 엄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등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가 실효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중국 정부의 자국민 해외여행 억제조치 및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 결과인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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