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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부⑤] "온정이 두 배"…최수종♥하희라→권상우♥손태영 등 '천사 부부들'

기사입력 2020.02.28 18:22
  • 부부들의 기부행렬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tvN 제공, 김지혜-심진화 인스타그램
    ▲ 부부들의 기부행렬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tvN 제공, 김지혜-심진화 인스타그램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들도 코로나19 예방에 온정을 더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28일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하트-하트재단에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손 소독제 1만 개를 지원했다. 이들은 "이번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소식을 듣고 위기에 처해있을 아이들이 걱정됐다"며 "물품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전해져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고운 마음을 전했다.
  • 설경구♥송윤아 부부는 지난 27일 사랑의열매에 직접 전화해 기부 의사를 밝혔다.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이날 송윤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 경북 지역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빠르게 지원되길 바란다"며 1억 원을 쾌척했다고.

    권상우♥손태영는 소외 계층뿐 아니라 자가격리자 지원, 봉사종사자 지원 등에 사용해달라며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기탁했고, 백종원♥소유진 부부도 재난구호성금으로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전달했다. 평소 기부 천사로 알려진 소유진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점점 늘어나는 피해소식을 두고만 볼 수 없었다"라며 "코로나19 사태로 불안에 떠는 국민들 그리고 전국 재난 현장 일선에서 희생하시는 많은 구호인력들께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 코미디언 부부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박준형♥김지혜는 공동 이름으로 대구광역시의사회에 2천만 원을 전달,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싸우는 의료진 지원에 앞장섰다. 지난 27일 김지혜는 자신의 SNS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보냈습니다. 대구 여러분 힘내시고 의료진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기부금 입금 내역을 게재했다.
     
    김원효♥심진화 부부도 SNS를 통해 기부 소식을 전했다. 심진화는 27일 SNS에 "의료진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힘내서 꼭 이겨내요. 작지만 저희 부부도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1천만 원 기부 인증샷을 올려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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