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2,022명 확진! 28일 ‘코로나19’ 연령별·지역별 현황은?

기사입력 2020.02.28 15:03
  • 2월 2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환자가 2천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년 2월 28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427명(전일 16시 대비 256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2,022명이 확진되었으며, 26명이 격리해제, 1,983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44,167명은 검사 음성, 24,75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격리 해제 환자는 3명 늘어났다. 27일 24번째 환자(1992년생 남자)와 65번째 환자(1970년생 여자), 28일 63번째 환자(1968년생 여자)가 격리 해제됐다. 이 중 63번째 환자는 16시 통계에 반영 예정이다. 사망 사례도 27일 1건(1443번째 환자, 1945년생 남자) 추가되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28일 09시 기준, 코로나 전체 확진자 2,022명 중 남성은 770명(38%), 여성은 1,252명(62%)이다. 연령별 확진자는 20대가 558명(27.60%)로 가장 많으며, 50대가 434명(21.46%)으로 그다음으로 많았다.

  • 새롭게 확진된 환자 427명의 70%는 대구(297명)에서 발생했으며, 경북 지역(73명)이 17%로 그다음을 이었다. 이밖에 지역별 발생 확진 환자는 경기 11명, 경남 10명, 충남 9명, 서울 7명, 부산/대전/울산 각 5명, 충북/전북 각 2명, 인천 1명이다.

  • 한편, 부산 지역에서는 금일 오전 9시까지 63명이 확인(부산시 자체 금일 10시 기준 집계 자료에는 65명)되었고, 이 중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관련 사례가 32명(50.8%)이다.

    경북 지역에서는 집단 시설(기존 칠곡 밀알사랑의집, 예천 극락마을 외 경산 서린요양원(종사자 및 입소자 122명 중 종사자 1명 확진)추가)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조사중인 사례 중 상당수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사례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격리조치 중이던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17명이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확인되었다.

    충남 지역에서는 금일 오전 9시까지 16명이 확인(충남 자체 28일 13시 기준 집계 자료에는 28명)되었고, 천안시 운동 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공주의료원에서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입원 했던 환자 1명이 확진되어,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 및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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