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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방송에 나온 그것", "OO이 사용하던 그 제품" 등 TV 속에 나온 제품이 대화 주제로 거론되지만, 제품의 정확한 명칭이나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최근 TV 속에 나와 거론된 제품 중 이슈가 된 제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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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카리스마 변호사 패션을 완성해준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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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하이에나’는 변호사계의 변종이자 잡초 같은 ‘정금자 역’에 김혜수, 변호사계의 금수저이자 화초 같은 ‘윤희재 역’의 주지훈을 필두로, 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1회 방송에서 윤희재는 김희선(정금자)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의 시간이 당신의 시간이 되길’이라는 쪽지와 함께 명품시계를 선물하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장면에서 윤희재가 정금자에게 선물한 시계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Breitling) 제품으로, 이후 정금자가 변호사로 분하는 장면에서도 동일한 시계를 착용하고 나와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 패션의 마침표를 찍었다. 정금자가 선물 받은 제품은 브라이틀링의 ‘내비타이머 오토매틱 38’이며, 눈부시게 우아한 모습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구슬 모양 장식의 톱니형 양방향 베젤이 특징인 여성용 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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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조용한 카리스마를 표출하는 백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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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역대 JTBC 금토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고공 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극 중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착용한 패션 아이템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회 방송에서는 박새로이가 소신의 리더십으로 단밤을 지켜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준이 착용한 가방은 몽블랑의 사토리얼 라지 백팩으로 알려졌다.몽블랑의 사토리얼 라지 백팩은 모던하고 품격있는 디자인으로 사랑 받는 몽블랑의 베스트 셀링 제품이다. 이번 백팩은 특별히 마카쥬를 입힌 제품으로, 해당 모티브는 몽블랑의 크리에디티브 디렉터 자임 카말이 박새로이 캐릭터를 위해 특별하게 디자인한 것이다.
이 특별한 모티브는 눈 덮인 산 정상을 의미하는 몽블랑의 스타 엠블럼을 화살표로 디자인한 것으로, 박새로이가 끊임없는 도전으로 고난과 역경을 딛고 결국 성공을 이룬다는 스토리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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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주얼리로 완성한 세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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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로맨스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큰 인기를 얻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첫 방송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받고 마음을 꽁꽁 얼려버린 목해원역으로 분한 박민영은 그간의 작품 속 세련되고 도회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내추럴한 스타일링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극 중 박민영의 회상신을 통해 첼리스트 역할에 맞춰 매치된 다양한 귀걸이들은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하며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민영이 착용한 귀걸이는 제이에스티나의 '핑크몬드'를 비롯해 '마리벨', '루체르나'이 데일리 룩에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부터 세련되고 우아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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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꾸안꾸 룩에 포인트 아이템은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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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대활약을 펼치는 조이서 역의 김다미의 꾸안꾸룩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회 방송분에서 김다미는 단밤 직원들과 환상의 케미와 함께 보여준 톤 온 톤 패션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주영(마현이 역)은 톤 다운된 그린 코트를, 류경수(최승권 역)는 그린과 네이비 배색의 하이넥 아우터를, 김다미는 상의는 아이보리 계열에 톤업된 그린 컬러의 하의와 크로스백을 매치해 그린톤의 시밀러룩을 완성했다.
특히, 김다미가 선택한 팜그린 컬러의 트렌디한 크로스백은 조이그라이슨의 2020년 S/S 시즌 신상품인 ‘아델린(ADELYN)’ 크로스백이다. 아델린은 유니크한 육각형 쉐입에 볼드하고 센슈얼한 앞장식이 포인트로 이국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소가죽 소재가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