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밀집 행사 중단, 영상예배로 전환 등…문체부, 코로나19 관련 기독교계 협조 요청

기사입력 2020.02.27 16:45
  •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2월 27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에서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에서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정부 시책에 따라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앞장서주고 있는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종교시설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설인 만큼 더욱 철저하게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른 종교계에서도 미사와 법회 등을 중단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밀폐되고 협소한 공간의 밀집 행사 중단·자제 및 연기, 영상예배로의 전환 등, 기독교대한감리회를 포함한 기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7일부로 16개 모든 교구가 미사를 잠정 중단했다. 이는 한국 천주교회 236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3월 7일 이후 미사 중단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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