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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유전자 분석 중간발표…의미 있는 변이 발견 못 해

기사입력 2020.02.27 14:02
  • 질병관리본부가 6명의 코로나19 환자로부터 얻은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와 고해상 전자현미경 사진을 공개했다.

  •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전자현미경 사진 /사진=질병관리본부
    ▲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전자현미경 사진 /사진=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분석 결과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결합 부위, 바이러스 증식과 병원성 등을 담당하는 유전자 부위에서 아직 변이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국외 코로나19 환자 유래 바이러스(공개된 총 103건과 비교분석)의 염기서열과 비교했을 때 일치율은 99.89~100%를 보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가 없다는 것은 돌연변이로 인한 독성변화나, 유전자 검사 등의 오류 우려가 아직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전자현미경 사진 /사진=질병관리본부
    ▲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전자현미경 사진 /사진=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고해상 전자현미경 사진을 공개하면서, 현재 바이러스 특성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예방과 대응을 위한 보다 상세한 분석 결과가 곧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입자 크기는 80-100nm이며, 나노미터(nm)는 1/천만 센티미터(c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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