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타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세계적인 우려로 인해 한국과 미국간 노선의 주당 운항 횟수를 일시적으로 축소한다.
인천발 미니애폴리스행 직항편은 2월 29일을 마지막으로 4월 30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인천 -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및 시애틀 노선 또한 4월 30일까지 주 5회로 운항이 축소된다. 또한, 인천-마닐라 노선 신규 취항은 기존 3월 29일에서 5월 1일로 연기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2월 29일부터 델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델타항공은 고객과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절차와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각종 훈련, 정책, 운영과정, 객실 청소 및 방역 조치의 관련 지침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 내 전염병 관련 최고 전문가 및 지역 보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고객이 변동된 비행 일정으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 가능한 제휴사 항공편 활용 등을 통해 비행 일정 조정을 지원하고 있다. 비행 일정이 변동된 고객은 델타항공 홈페이지의 ‘나의 여행’에서 다음과 같은 대안을 확인할 수 있다.
델타항공은 한국 – 미국 노선 항공편의 일정 변경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변경수수료 면제를 시행하고 있다.
-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