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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대구에서 307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거 추가된 가운데,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온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의 82%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신천지대구교회는 2월 26일 20시 기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교인은 1,848명이며, 이 중 883명이 양성 판정, 1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검사 결과가 나온 1,066명의 82.83%가 코로나19 환진 환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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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31번째 환자를 시작으로 급격히 늘어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 환자는 26일 09시 기준 597명으로, 국내 총 확진 환자의 52.1%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은 782명이며, 검사 대기 중인 교인은 7,446명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 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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