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아이들은 피부가 연약하고 면역력이 낮아 유아용품 구입 시 소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일부 아동용품에서 유해물질이 확인돼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유명 브랜드들의 아동용 패딩 제품에 달린 모자의 모피 부위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유아용품을 구입하는 경우 소재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부모들이 늘면서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제품의 기능적 안전성은 물론 소재까지 깐깐하게 따져서 구매하는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화학물질을 거부(No)하고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제품만을 선택하는 ‘노케미맘’이 유아용품 시장의 소비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이치(DAIICHI)의 ‘원픽스 360’은 친환경 모달 소재와 순면 오가닉 소재를 적용한 회전형 카시트이다. 모달 소재는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섬유로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며, 이너웨어, 침구 등에 사용되는 프리미엄 원단이다. 오가닉은 유기농 100% 순면으로 이루어진 천연 소재로 두 소재 모두 피부가 연약한 아기에게 적합하다.

또한, 원픽스 360은 아이를 안은 상태에서도 한 손으로도 회전 및 등받이 각도 조절과 저탄성 발포우레탄폼과 사고 발생 시 카시트가 전복되어 2차 충돌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리바운드 스토퍼 탑재로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다이치는 최근 제조사가 불분명한 유아동 제품들이 국내 시장에 유통되어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고자, 국적 불명이거나 오래된 카시트를 100% 국내에서 제조되는 다이치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보상판매 프로모션’도 실시하고 있다.

일교차가 큰 봄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 아이들의 체온유지를 위해서는 이너웨어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이너웨어는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더욱 꼼꼼하게 소재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컬리수의 칼라링 마이크로 모달내의세트는 부드럽고 가벼운 모달 소재로 제작돼 몸에 닿았을 때의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몸을 감싸면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핏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튼튼한 내구성을 갖춰 세탁으로 인한 수축 현상도 적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요즘 같은 때에는 실내에서 일상복으로 편하게 입거나 잠옷으로 착용하기에도 좋다. 비비드한 컬러감의 옐로우, 그린, 핑크와 스킨톤과 유사한 라이트핑크의 4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제품 사이즈는 2세에서 11세까지 입을 수 있을 만큼 폭넓게 출시됐다.

보웰컴퍼니의 보니멀랜드 토퍼형 낮잠이불은 자체 개발한 ‘클린모달’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은 물론 순면보다 뛰어난 땀 흡수력으로 피부가 민감하거나 땀이 많은 아이에게도 제격인 제품이다.

클린모달은 섬유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줄이기 위해 원단 표면을 실크처럼 매끄럽게 만든 원단으로,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모달과 목화솜에서 추출한 면을 혼방해 만든 100% 자연 유래 섬유다.

토퍼 겉면은 솜 내부에 땀이나 소변 등 오염물질이 스며들지 않도록 100% 완벽 방수원단으로 제작했으며, 내부 충전재 또한 화학약품 처리를 하지 않은 무공해 압축솜을 넣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