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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과 율희 부부의 가슴 벅찬 쌍둥이 출산 현장과 아쉬운 작별 인사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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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민환과 율희는 출산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떨리고 초조한 마음으로 수술실 밖에서 기다리던 최민환은 마침내 1분 간격으로 쌍둥이들의 울음 소리가 들려오자 그제서야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한다.
이후 무사히 출산 후 미소지으며 엄지를 치켜든 씩씩한 엄마 율희와 갓 태어난 쌍둥이들을 소중하게 품에 안은 최민환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 아빠, 엄마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쌍둥이들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한편 24일 군 입대로 ‘살림남’을 잠시 떠나게 된 최민환은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소감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이에 일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최민환♥율희 가족들의 아쉬움 가득한 작별 인터뷰도 예고돼 이날 방송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KBS 2TV ‘살림남2’는 26일(수)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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