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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뉴질랜드, 인천-오클랜드 직항 노선 운항 잠정 중단

기사입력 2020.02.25 11:40
  • 사진제공=에어뉴질랜드
    ▲ 사진제공=에어뉴질랜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영향이 전 세계 항공 산업으로 확산됨에 따라, 에어뉴질랜드는 2020년 3월 8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에어뉴질랜드 서울(인천)-오클랜드 직항 노선 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어뉴질랜드 측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아시아 출발 운항 및 아시아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에 따른 일시적인 결정으로, 서울(인천)-오클랜드 직항 노선은 7월에 정상적으로 재개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에어뉴질랜드의 서울(인천)-오클랜드 직항 편은 지난 2019년 11월 23일 성공적으로 취항하였으며, 이후 성수기 동안 운항 횟수를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설하여 운항했다. 특히 해당 노선에 대한 높은 수요와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인 탑승객을 위한 한국인 승무원 추가 투입과 기내 서비스 강화 계획을 수립헀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여행 수요의 감소 및 국내 확진자의 확산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에어뉴질랜드는 "운항이 잠정적으로 중단되는 기간 동안 서울(인천)-오클랜드 직항 항공편을 예약하신 고객분들께 직접 순차적으로 연락드리고, 예약 변경 혹은 취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신 고객분들께서는 유관 여행사를 통해 연락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뉴질랜드 한국지사 전화 상담 및 카카오톡 공식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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