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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이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연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후 70명의 확진 환자가 또다시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년 2월 24일 16시 현재, 오전 9시 대비 확진 환자 70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70명 중 41명은 대구에서 발생했으며, 부산과 경북에서도 각각 12명씩 발생했다. 이외에 경기에서 2명, 서울, 대구, 울산에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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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2월 24일 16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833명으로 늘어났다. 오전 9시 발표와 합산하면 24일 하루에만 총 23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대구 172명, 경남 15명, 경북 13명, 부산 14명 순으로 많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검사 중인 의심 환자도 2,906명 증가해 11,631명으로 추가 확진자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804명이며, 24일 9번째, 13번째, 15번째, 20번째 환자가 격리 해제되어 1월 3일 이후 누적 격리 해제 환자는 총 22명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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