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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이 내장 지형도 및 밀리터리 기능이 대거 탑재된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마크 커맨더(MARQ Commander)’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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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커맨더’는 지난해 가민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마크(MARQ)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현역 군인이 실제 훈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밀리터리 기능 탑재와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이다.
마크 커맨더는 마크 시리즈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워치 본체가 티타늄으로 제작되어 가벼우면서도 견고하며, 열과 압력에 강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렌즈를 채용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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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커맨더’에서 처음 선보이는 ‘킬 스위치’ 기능은 밀리터리 스마트워치만의 특수 기능으로 유저가 임무 수행 중 시계에 저장된 민감한 정보를 모두 삭제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유저만의 커스텀 버튼을 통해 빠르게 활성화해 시계에 저장된 유저의 모든 메모리를 지우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고공 강하 훈련을 위한 ‘점프 마스터’ 기능은 HAHO, HALO, Static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해 유저의 점프 데이터를 기록하고, 착륙 예정 지점에 한층 정확히 착륙할 수 있도록 고공에서도 방향 정보를 제공한다. ‘듀얼 포지션 포맷’ 모드를 활성화하면 MGRS(군사좌표 참조시스템) 및 도/분/초 등의 GPS 좌표 데이터를 시계 화면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스텔스 모드’ 기능을 작동할 경우 시계 화면에서 유저 자신의 GPS 상의 위치는 확인되지만, 메모리에 저장되거나 공유할 수 없어 실제 훈련 시 유용하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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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ABC 센서, 내장 지형도, 택티컬 액티비티 프로파일, 야간 투시경 모드 등 훈련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10ATM(100미터)의 방수등급을 갖춰 해상 훈련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마크 커맨더’는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12일, GPS 모드에서 최대 24시간, 울트라트랙(UltraTracTM) 모드에서 최대 48시간, 음악을 재생한 GPS 모드에서는 최대 9시간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가독성이 우수한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최대 2,000곡의 음악을 시계에 저장할 수 있다. 밴드에는 퀵핏(QuickFit) 솔루션을 적용해 사용환경에 맞춰 쉽게 밴드 교체를 할 수 있어 데일리 스마트워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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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커맨더’의 권장소비자가격은 3,100,000원이며, 오는 2월 28일 오픈 예정인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의 가민 브랜드샵에서 단독으로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