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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수입업체 ㈜소리샵이 지난 21일 HUM의 상위 리시버인 프리스틴과 돌로레스 사운드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이어폰 신제품 ‘TT’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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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커스텀 IEM(In-Ear Monitor) 제조업체인 HUM은 드라이버의 설계와 디자인에 중점을 둬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프리스틴(Pristine)과 돌로레스(Dolores) 출시로 큰 주목을 받았었다. TT는 HUM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입문용 모델이다. HUM 관계자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 TT에서 이름과 색상을 따왔으며 이 두 가지에 재미를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HUM IEM 중 가장 단순하게 설계된 TT는 프리스틴(Pristine)과 동일한 2BA 드라이버를 사용하며 더 직접적이고 간단한 구조의 네트워크 서킷과 더 작은 필름 커패시터를 탑재했다. 또한, 돌로레스(Dolores) 의 복잡한 크로스오버 회로 설계를 채택하는 대신 초기의 단순한 설계를 적용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드라이버보다 설계가 더 중요함을 증명해냈다.
TT의 구성품으로는 펠리칸 케이스, 카리비너 고리, 청소도구, 이어 팁, 케이블, 이어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래그십 모델 돌로레스(Dolores)에 사용된 타라(TARA) 케이블을 포함하고 있다. 이 케이블은 가늘고 유연성이 높아 휴대가 편하며, 사운드 특성 또한 더욱 선명하고 음선이 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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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샵은 TT 런칭 기념으로 2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으로 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TT는 바로 구매 가능한 유니버셜 제품이 75만원, 주문 제작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커스텀 제품은 별도 문의로 구매할 수 있다. 런칭 프로모션이 종료된 뒤에는 셰에라자드 멤버십 혜택을 통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관련 문의는 공식 수입원인 소리샵을 통해 진행되며, 구매 및 청음은 서울 청담에 위치한 프리미엄 청음샵 셰에라자드에서 가능하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