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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봄을 맞이하는 유럽이다.
봄은 메말랐던 회색빛 도시가 꽃과 새싹으로 형형색색 물드는 계절이다. 벚꽃과 개나리가 핀 피레네 산맥은 우리나라의 산촌 풍경을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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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꽃과 향긋한 레몬으로 가득한 프랑스 코트다쥐르와 망통을 지나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스프링 페스티벌, 체코에서는 운치 있는 강가의 봄 풍경을 즐긴다.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산 기슭 벨라섬과 프랑스 프로방스의 꽃밭을 끝으로 겨울의 끝자락,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유럽에서 봄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피레네 산맥에서 설산 아래 새싹이 움트는 풍경을 시작으로 프랑스 망통의 아름다운 꽃시장에 들러 황금빛 레몬으로 물든 거리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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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봄과 함께하는 음악 축제로 떠난다. 체코에서는 강 주변의 낭만으로 물든 봄이 오는 프라하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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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프랑스 프로방스에서 드넓게 펼쳐진 꽃밭을 보며 봄이 온 유럽을 만날 수 있다.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2020년 2월 22일(토) 오전 9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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