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올해 ▲경제 재도약 비전 제시 ▲산업경쟁력 강화 ▲규제개혁 과제 제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4대 중점사업'을 발표했다.

전경련은 경제 재도약 비전 제시를 위해 ▲중장기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혁신 전략 제시 ▲저성장 경제상황 진단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제언 ▲글로벌 수준 노사문화 조성 및 노동시장 경쟁력 강화 등의 활동에 나선다.

또 산업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전략적 육성 방안 제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4차산업 및 서비스업 기회 발굴 ▲지역경제 및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 모색 등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규제개혁 과제 제언을 통해선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규제개혁 과제 제언 ▲글로벌 사례를 통한 포퓰리즘 정책 문제점 분석 및 대안 제시 ▲기업경영 관련 법안·차별규제에 대한 개선 제언을 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최근 수출과 내수가 동반 부진한 경제 한파 속에서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까지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순수 민간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