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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IS GREAT' 주한영국대사관 제로 플라스틱 커피 이벤트 전개

기사입력 2020.02.21 15:05
  • 주한영국대사관, 그린캠페인 제로플라스틱 커피 이벤트 진행 / 사진제공 = 주한영국대사관
    ▲ 주한영국대사관, 그린캠페인 제로플라스틱 커피 이벤트 진행 / 사진제공 = 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대사관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를 기념하여 그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로 플라스틱 커피 이벤트를 21일 열었다. 텀블러를 가져오면 참여자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회사인 도화엔지니어링 사옥에서 진행되었다.

  • 주한영국대사관은 이번 이벤트가 영국의 ‘그린이즈그레이트(GREEN IS GREAT)’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영국은 오는 11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개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영국이 앞장선다. 이를 영국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GREEN IS GREAT’ 캠페인이 마련됐다.

  • 주한영국대사관, 그린캠페인 제로플라스틱 커피 이벤트 진행 / 사진제공 = 주한영국대사관
    ▲ 주한영국대사관, 그린캠페인 제로플라스틱 커피 이벤트 진행 / 사진제공 = 주한영국대사관

    영국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약속했다. 이는 법적 구속력을 가지고 있어 무게가 이전과는 많이 다르다. 게다가 저탄소 기술과 클린 성장으로의 전환이 가져올 경제적 기회까지 고려해 이를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은 1990년에서 2017년 사이 배출량을 40% 이상 줄였다. 그러나 경제 성장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G20 국가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탈탄소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저탄소 부문은 2030년까지 다른 부문보다 4배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은 물론 1700억 파운드(약 263조원)까지 수출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국은 다양한 국가와 협력하고 있다. 해상풍력 부문의 강국인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와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상풍력 발전용량 목표를 2030년까지 30기가 와트로 높이도록 하는 영국해상풍력 민관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 마이크 웰치(Mike Welch) 참사관은 “올해는 전 세계 정부, 기업 및 사회 구성원들의 진정한 노력이 필요한 중요한 해다”며 “클린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규모의 경제를 증대시켜 비용을 더욱 빠르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며 “오늘 이벤트 행사를 지원해준 도화엔지니어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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