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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오프로덕트어스' 참가 기업 모집

기사입력 2020.02.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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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CJ

    CJ그룹이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 패키지를 적극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프로덕트어스(O!ProductUs)’ 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프로덕트어스'는 2018년부터 올해로 3회째 진행하고 있는 CJ그룹의 대표 상생혁신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의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모집 대상은 푸드, 뷰티, 라이프스타일, 패션, 키즈 등의 분야 제조업체 중 설립 3~7년 이내인 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19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 심사, 셀렉션 데이, MD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제품의 차별성, 채널 적합도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CJ의 유통 채널 테스트 입점 지원을 받아 CJ 오쇼핑, 올리브영 등에 입점해 소비자 반응과 매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오프로덕트어스’부터는 모바일 유통 환경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유통 판로를 강화할 계획이다. 드라마형 영상, 크리에이터 영상 등의 제작 지원을 받아 자체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CJ 유통 연합 품평회인 셀렉션 데이를 통해 각 채널별 MD와 제품의 시장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셀렉션 데이에서 해외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20개 제품은 K-컬처 컨벤션인 '케이콘(KCON)' 참가 기회를 얻는다.

    추후 테스트 입점과 해외 진출 지원 후 성장 가능성,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상위 11개 기업은 후속 지원을 받는다. CJ그룹은 해당 기업들을 대상으로 CJ ENM 방송 마케팅,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기획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오프로덕트어스에 참가해 테스트 입점 지원을 받은 79개 기업 중 상위 11개 기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평균 19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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