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농협경제지주와 우리농산물 소비 활성화 및 신선식품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본 협약식에서 양측은 국산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확대, 물류 인프라 및 판매채널 활용한 사업 시너지 극대화, 편의점 업태에 맞는 전용 상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24는 농협으로부터 국내산 제철 과일 및 채소를 공급받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3월부터 대저토마토 등 제철 과일과 고구마, 감자 등 채소를 산지에서 공급받아 판매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상품 종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협경제지주는 주요 유통 채널로 급부상 중인 편의점을 통한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확보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협약에 따라 소비자들은 산지에서 직접 공수받은 신선한 농산물을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