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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로나19’ 확진자 31명 추가…23명은 신천지 연관

기사입력 2020.02.20 10:33
  • 밤새 새로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1명 추가됐다. 이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 교인 및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20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 3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되었다. 대구·경북 지역 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교회 (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 대남병원), 기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서울 지역 1명은 폐렴 환자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되었다.

  •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이미지=질병관리본부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는 총 82명으로 껑충 올라섰다. 일본 크루즈선을 제외하면, 세계 국가 중 중국(74,185명), 싱가포르(84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다.

    20일 9시 기준 격리 중인 확진자는 66명이며, 격리 해제 환자는 16명이며, 1,633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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