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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위원장 윤성로, “AI 국가로 탈바꿈하겠다”

기사입력 2020.02.19 18:15
  • 윤성로 신임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대중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19일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원동력인 AI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국가사회 전반의 혁신 방향성을 시사했다.
  •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공
    ▲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공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4차산업혁명 관련 범부처 아젠다를 심의, 조정하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현 정부 출범과 함께 만들어진 민간위원회이다. 올해부터는 ‘AI 범국가 위원회’로서의 역할까지 부여받아,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인 윤성로 위원장을 3기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 윤성로 위원장은 이날 "기술적 혁명과 사회적 진화의 간극을 메우도록 돕는 것이 4차위의 역할"이라며, 혁신을 ‘기관차’에 비유하며 "기관차가 만들어지기도 전에 사람이 탈 것을 우려해 규제한다면 기관차 자체의 개발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반면 기관차가 완성되고 나면 사람들이 안전하게 객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각종 규제개선의 소통 채널로서 4차위 역할 또한 강조했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안을 찾는 '찾아가는 규제 발굴' 시스템 정착과 더불어 '규제, 제도 혁신 해커톤'을 강화하고, 4차산업혁명위 내부에 '규제 개선팀'을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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