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시즌 오픈을 시작으로 5월 23일 파이널 경기까지 온라인 대회 형식 진행
한국, 중국(홍콩 및 마카오 포함), 일본을 대표하는 총 8개 프로팀이 참여
한국, 중국(홍콩 및 마카오 포함), 일본을 대표하는 총 8개 프로팀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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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은 실시간 모바일 전략게임인 ‘클래시 로얄’의 공식 e스포츠 리그인 ‘클래시 로얄 리그’가 4월 4일부터 한중일 통합 동부 리그로 시즌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한국, 일본, 동남아가 포함된 ‘아시아 리그’와 홍콩 및 마카오가 포함된 ‘중국 리그’로 분리돼 리그가 진행됐지만 아시아 전체적인 팬들의 수요를 더 잘 충족시키고 더욱 치열하면서도 열정적인 경기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기 위해 한중일 통합 리그로 운영한다.
각기 다른 지역의 선수들은 모두 저마다의 게임 스타일과 전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리그를 통합 시킴으로써 관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유형의 경기 방식을 보여주며 클래시 로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리그의 전반적인 관전 포인트를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 북미, 남미, 유럽이 통합되며 서부 리그로 운영되면서 팀 및 선수들의 경쟁력이 빠르게 향상되었으며, 그 결과 ‘WCG 2019 Xi’an’과 지난 12월 미국 LA에서 진행된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에서 서부 리그에 속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슈퍼셀은 리그 통합 후 중국 상해에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정규 리그 시즌 대신 ‘특별 시즌’을 개최해 모든 경기를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Team Timing’은 기존에 ‘DragonX’로 활동하며 ‘2018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시즌 2’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으며, ‘2018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에서 4위를 거두는 등의 우수한 실력을 입증한 e스포츠 팀으로 최근 리브랜딩을 거쳐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2018년에 출범한 클래시 로얄 리그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최대 규모의 모바일 e스포츠 리그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 12월 미국 LA에서 진행된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은 팬들이 관객석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함성이 끊이지 않았으며, 약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열기가 대단했다.
클래시 로얄 동부 리그 총괄 오스카 장(Oscar Zhang)은 “뛰어난 팀과 선수들, 그리고 열정적인 커뮤니티 덕분에 2019년은 클래시 로얄 e스포츠가 한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었던 한 해였으며 앞으로 진행될 동부 리그도 매우 기대된다”며 “아시아 지역과 중국 지역을 통합함으로써 작년보다 더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치고 더욱 흥미롭고 클래시 로얄만의 개성 넘치는 e스포츠 리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 디지틀조선TV 류범열 ryu48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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