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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돌아온 ‘스티브 잡스 운동화’ 뉴발란스 992, 출시 전부터 인기몰이

기사입력 2020.02.19 11:18
  • 뉴발란스가 일명 ‘스티브 잡스 운동화’라 불린 ‘992’를 출시했다.

    992는 뉴발란스의 많은 99X 시리즈 중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재출시를 기다려온 신발로 런칭과 함께 당일 완판됐다.

    2006년 처음 출시된 992는 애플의 설립자인 스티브 잡스가 공식 석상에 블랙 터틀넥 셔츠와 데님 팬츠 그리고 뉴발란스 992를 신고 등장해 화제가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일명 ‘스티브 잡스 운동화’라는 애칭까지 붙었다.

  • 사진 제공=뉴발란스
    ▲ 사진 제공=뉴발란스

    992는 뉴발란스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브랜드의 핵심이자 역사를 대표하는 모델로, 99X 시리즈 최초로 다양한 크기의 폭 사이즈도 선택 할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진 신발이다.

    14년 만에 처음 복각되는 뉴발란스 992는 기존 M991의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젤타입의 쿠션 소재인 애브조브 SBS (ABZORB SBS) 시스템을 사용해 더욱 강화된 쿠셔닝과 편안함까지 갖췄다.

    또한, 36개의 조각이 모여 한 짝의 992로 탄생했다. 7개의 부서에서 90명의 직원이 투입되어 한 켤레가 만들어지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24,133분으로 72개의 조각을 80가지의 공정을 거치는 등 뉴발란스만의 장인정신이 담긴 신발이다.

    지난 15일 발매한 992는 온라인스토어에서 5분 만에 품절이 되었으며 홍대, 강남 등 직영점을 비롯해 발매되는 매장에 오픈 전부터 줄을 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뉴발란스 992는 한정판 극소량 발매 상품이 아니고 상·하반기 추가 출시 계획이 있으며, 오는 4월 중 재입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뉴발란스 라이프스타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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